프)경제통합 의미와 과제

정치경제팀 최종수

2006년 03월 20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경제통합을 추진하자는
큰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실질적인 협력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경제통합 양해각서
체결의 의미와 과제를
최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경제통합에 합의한 것은
국경조차 무시되는 글로벌
경쟁 체제에서 기존의
행정 구역별 전략으로는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의
경제통합 양해각서 체결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현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홍철
(대경연구원장)

하지만 경제통합을 위해서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공무원들의 인식전환입니다

각기 다른 조직과 예산을
갖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들이 현안에 얼마나
공동 대처할 지 미지숩니다.

모바일 특구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놓고는 입지 선정부터
다퉈야할 처집니다.

경북지역이 소외될 것이라는
우려도 극복해야할 문젭니다.

<CG>경북은 산업용지와 우수인력을 제공하는 생산기지로 대구는
업무와 서비스 중심으로
큰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터뷰 이종현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 의장)

경제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도의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역할 분담과
낙후 지역에 대한 배려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최종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