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어선 한척이 침몰해 타고 있던 선원 8명 모두 실종 됐습니다.
조업을 하다 기상이 나빠져
항구로 돌아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대구방송 최현정 기자-ㅂ니다.
51톤 기선 저인망인 화창호가
침몰한 것은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다
기상이 나빠져
같은 선단 어선 2척과 함께
감포항으로 돌아 오다
구룡포 석병리 1마일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전화 INT-김성기(사고목격 선장)
이 사고로 선장 57살 한 모씨 등 배에 타고 있던 8명 모두
실종 됐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른 어선들이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포항 해경과 해군이
헬기와 함정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지만 발견된 것은
사고 어선에서 나온 듯한
부유 물질 뿐이었습니다.
BRG." 사고 해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대형 선박 외에는 동원 하지
못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INT-이백호(포항해경 경비정장)
해경은 날이 저물어
일단 철수 하고
내일 파도가 잦아 들면
다시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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