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결승전이 열린 오늘
대구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곳곳에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아쉽게 일본에 졌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숙명의 한일전 야구가 열린 오늘
대구 시민운동장에는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응원하려는 7천여명의
가족 단위 인파가 몰렸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원 구호를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시민 '꼭 이기리라고 믿고 열심히 응원합니다'
동대구역 대합실을 비롯한
다른 많은 공공장소에서도
텔레비젼을 지켜 보며
단체 응원을 했습니다.
통한의 7회 초
5점을 허용하며 승부가 기울자 기대와 실망이 엇갈렸습니다.
6대0 일본의 승리로 끝나면서
아쉬움이 컸지만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시민 '아쉽지만 결코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했다'
시민 '그동안 최선 다했다. 운이 안 따랐을 뿐'
월드컵 이후 4년만에
온 국민을 응원의 장으로 이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팀의 선전은
우리 모두에게 야구를
새롭게 인식하게 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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