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대구시와 함께 마련한
교통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스쿨존이 설치돼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경산시 압량면의
한 초등학굡니다.
학교 정문과 도로까지는
20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지방도로의 법정속도는
시속 80킬로미터지만
초등학교 앞 도로는
스쿨존으로 지정돼 시속
60킬로미터로 운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제한 속도를
지키는 차량은 없습니다.
[구성-찰칵찰칵-이동식 장비]
"85K.../82K..../78K.../
[씽크]
기자:(이 도로의) 속도가
몇 킬로미터인지 아세요?
운전자:80킬로미터요.
학생들은 불안해 합니다.
[000-00초등학교 6학년]
"건너갈 때 신호위반 해서.
무서워요.."
[유장재-경산경찰서 교통지도
계장]"주행 속도대로 그대로 운행.."
경산시 하양읍의 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불법 주차로
도로가 좁아져 지나가는
차량과 닿을 듯 걸어다닙니다.
[최수연--00초등학교 4학년]
"양쪽에 차가 많아 피할데 없어."
스쿨존에서 지난 2년동안
일어난 교통사고는 모두 113건
다친 학생은 117명이나 됩니다.
[스탠딩]
"특히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불법 주차나
과속을 하는 등 차대 보행자
사고가 전체의 80%를 넘습니다."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스쿨존이 운전자들의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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