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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하철 소주광고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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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3월 16일

대구지하철 2호선 전동차
겉면을 가득 장식하고 있는
소주 광고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도시미관을
위해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는냐는 반응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승강장으로 들어온
전동차 겉면이 온통
소주 광고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동차 한량의 한 면에만
많게는 5개씩 붙어 있고
6량 모두가 소주 광고 뿐입니다.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2호선을 운행하는 34편성
전차량에 이같은 소주 광고
1224개가 붙어 있습니다.

중장년층들은 소주 광고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 냅니다.

[000-대구시 00동]
"도시 이미지와 맞지않아 어색"

거의 매일 광고를 보는 한
초등학생의 말은 충격적입니다.

[000-대구시 칠성동-초등학생]
"보기에 시원해요..."

지하철공사는 광고 심의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점우--지하철공사 고객지원팀장]"선정적이거나 유해성없어)

전문가들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도시 이미지와 미관에는
좋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임경호-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일방적인 광고 형태 시민부담 도시이미지 맞지 않아"

지하철 수익을 올리고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에도
맞는 지하철 광고 심의
제도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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