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에서 발견된
위조지폐와 일련번호가 같은
위폐가 경기도 오산과
전남 목포 등에서도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위폐 제조 조직이 만원권을
대량 위조해 전국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오산과
화성의 성인 오락실에서
신고된 1100여장의 만원권
위조지폡니다.
대구에서 발견된 위조지폐의
일련번호와 일치합니다.
<인터뷰/정덕길 화성 경찰서>
"5매가 대구의 위폐 번호와 동일한 번호이기 때문에..."
<CG -IN>
지난달 26일 대구에서 처음
발견된 이 만원권 위폐는
올 1월과 2월 천안과 목포에서도
무더기로 발견됐고 신고된
위조지폐만 2천 장이 넘습니다.
<CG-OUT>
위폐는 오락실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이에따라 경찰은 전국적인
수사망을 동원해 위폐
제조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공조수사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지폐 인식기업체>
"해마다 발생했다. 벌써 5년 전부터..."
경찰은 대구 대현동 오락실
CCTV에 찍힌 38살 임모씨가
위폐 조직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임씨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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