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주의 한 차광막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대구 지역까지
번지면서 소방서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시뻘건 불기둥이 야적장과
공장 건물을 휘감습니다.
3층 건물 높이 만한
야적장에서 연기와 유독가스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면서
인근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호스로
물을 뿌려 보지만 비닐성분이라 좀처럼 꺼지질 않습니다.
성주군 선남면 차광막
제조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후 5시쯤.
불이 나자 헬기와 소방차
수십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뿜어져
나온 유독가스와 고열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시커먼 연기가 성주는
물론 대구 일대 하늘까지
뒤덮으면서 소방서마다 신고와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불은 야적장 부근에 있던
샌드위치 패널 공장건물
2동을 순식간에 집어 삼키고
2시간만에 겨우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