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수주 물량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어서
업체들이 아우성입니다.
아파트 공사의 대부분을
외지업체가 독식하고 있고
공공기관의 관급공사도 최근
크게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시내 한 건설업체는
요즘 일 거리가 없어 남는 것도 없는 공사에 뛰어 들고 있지만 이마저도 수주하기가 힘듭니다.
INT-도형륜(유진종합건설 이사)
C.G 지난해 대한건설협회
전체 업체의 계약실적 102조
6천억원 가운데 지역업체의
비중은 1.6%로 16개 시,도
가운데 13번째에 그쳤습니다.
지역 공사의 6~70%를 차지하는 아파트 공사를 외지 업체들이
독식하다시피 하기 ��문입니다.
실제로 이달부터 5월까지
대구에 분양될 아파트 2만여
가구 가운데 외지 업체의
물량이 90%를 차지하고 있고
지역의 하도급 업체는 대부분
2~30%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김광영(건설협회 사무처장)
BRG."여기에다 지역 중소
건설 업체들이 일거리의 상당
부분을 시교육청을 비롯한
관급 공사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물량들도 최근들어
크게 줄고 있습니다. "
CG)대구시교육청 자체 공사
가운데 지역 업체들의 수주
금액은 2004년 이후 계속 줄어 올해는 공사를 모두 맡아다
149억원에 불과합니다.
대구시종합건설본부의
올해 신규 사업도 8건에
344억원으로 지난해 12건
363억보다 감소했습니다.
지역 건설 업체들의 침체가
지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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