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도 어김없이 황사가
찾아 오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사가 몰고 온 짙은
모래 먼지는 호흡기나
눈,코 등 신체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에도
봄의 불청객 황사가
하늘을 누렇게 물들였습니다
오늘 새벽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세제곱미터에
4백에서 6백 마이크로그램으로
강한 황사였습니다
문제는 황사 발생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시중/대구기상대 예보관
'내몽골, 만주 등 황사발원지 확대돼 우리나라 발생 가능성 높아져, 올해 평년 수준인 4차례 발생 예상돼'
최근 황사에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중금속과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까지 묻어오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호흡기 환자를 비롯한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승범/호흡기내과 전문의
'호흡기질환자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곤란이나 기관지 염증 등 악영향'
황사는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 피부염 등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AI나 구제역 등 가축질병도
옮길 수 있어 황사가 발생하면 가축들도 축사로 대피시켜야
합니다
황사 발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황사와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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