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축제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청도 서원천변
야외 경기장에서 벌어집니다.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청도 소싸움 축제는 해를
거듭할 수록 명성이 높어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오늘부터 닷새 동안 열전에
들어갈 청도 소싸움 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손님맞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소싸움 대회에서
8강 이상 입상한 싸움소
130여 마리로 출전 자격을
제한해 경기마다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국적인 맛을 위해 미국과
일본, 호주산 싸움소들도
출전해 국내 대회에서
명성을 떨친 한우들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또 미국 카우보이협회
회원들이 한우로 로데오 경기의
진수를 선보이게 됩니다.
올해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관람객이 증가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훈/청도군 문화관광과장]
"60만명 기대... 100억이상.."
(S.T)주경기장 스탠드는
만2천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하루 10만명
이상이 소싸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3만5천평에 만5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특산품인
청도감 전시관도 마련했습니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오늘 개막식에 이어 세계문화
공예품 전시회와 투우 미술전,
각종 체험관과 사진전시회도
함께 둘러 볼 수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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