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방송광고
수수료 제도 변경과 관련해
첫 공개토론이 어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토론자들은 방송의 공익성이
훼손되고 대형 광고주만을
위한 비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반대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사는 일률적으로 광고 수익의 11%정도를 대행
수수료로 방송광고공사를 통해 광고회사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규제 대상으로
보고 광고주가 광고회사와
계약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서울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방송사와
광고주의 직거래에 따른
방송의 공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정연우/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광고주와 방송사 직거래 가능, 광고주 프로그램 개입 간섭 우려> 5:31 5:45
광고주가 지급 수수료 요율에
근거해 광고 회사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 광고물의 품질
향상과 마케팅 전략 개발에
역기능을 우려했습니다
여기에 광고회사 수익 구조
악화로 광고산업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인터뷰 하행봉 /한국광고업협회 상무 3:19 3:34 <공영방송체체에서 수수료 요율만큼 광고요금할인체체 불가능 광고산업 이해
필요>
지역 방송이나 규모가 작은
방송 사업자의 수익 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커 국가
균형 발전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방송광고 수수료
제도 변경은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더 거쳐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