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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있어야 한다,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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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06년 03월 10일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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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이 시간에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잘못된 도로 표지판을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보조 표지판이 설치됐지만
도로공사와 신대구부산고속
도로측과의 감정 싸움으로
한 달만에 철거됐다고 합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고속도로에 설치되는
주 안내 표지판에는
건설교통부가 정한 지명
3곳만 표시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이렇다 보니 주 안내
표지판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중소도시로 가는 운전자들은
분기점을 앞에 두고 큰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구성 :"위험한 모습,급제동">
<운전자 인터뷰 "어디로 가야">

이러한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신 대구부산고속도로 주식회사는 동대구 분기점에
청도와 밀양 방면을 알리는
보조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설치 한 달 여만에 보조
표지판이 철거됐습니다.

<전화 -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

도로공사의 관할 구역에 보조
표지판을 설치하면서 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윱니다.

<전화 - 한국도로 공사>
"협의가 없었다..혼란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철거"

신대구부산고속도로측은
다음주 안으로 주 안내 표지판과 도로 위에 표시된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와 신대구
부산고속도로가 감정 싸움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외면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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