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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조지폐 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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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news24@tbc.co.kr)
2006년 03월 09일 2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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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성인 오락실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경기도 안산을 비롯해
전국의 오락실에서
몇년 전 부터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방송 박영훈 기잡니다.




만원권 위폐가 나온 곳은
대구지역 성인 오락실
10여곳이지만 경찰에
신고한 곳은 단 한 곳 뿐입니다.

경찰에 신고해봤자
오락실 영업에 차질만
줄 것으로 생각해 신고를
모두 꺼린 것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지금까지 확보한 단서는
용의자가 찍힌 CCTV 뿐입니다.

<인터뷰/대구청 광역수사대장>
"위폐 발견된 업소에 신고를
당부한다, 수사에 큰 도움..."

대구 오락실에서
위폐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었으며 몇년 전 부터
경기도 안산을 비롯해
전국 오락실에서 위폐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국이 전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오락기 제조업체들은
위폐 사용을 막기 위한
기계 교체작업에만
매달려 왔습니다.

<인터뷰/오락기 제조업체>
"해 마다 이 때쯤이면
위폐 출몰"

경찰은 이미 상당량의 위폐가
시중에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전국적인 수사망을 동원해
위조 지폐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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