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머니를 고의로
승용차로 치고 보험금을 챙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보험금
수령 과정의 사기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아들 김씨가 어머니 유모씨 명의의 보험금
1억5천만원을 받는 과정에서
사고 후 유씨와 함께 병원을
전전하면서 장해 진단을
받으려 했던 점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씨가 2개 병원에서
장해 진단 발급을 거부 당한뒤 대구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1급 장해 진단을 받은 사실에
대해 유씨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사고가 난뒤
어머니 유 모씨가 장해 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타는 과정에서
아들 김씨와 공모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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