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부속 섬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죽도에
천연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시설이 완공돼
하루 종일 전기 공급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죽도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풍차와 전지판으로 구성된
풍력 태양광 발전소가
아담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성원=이 복합 발전 시스템은
햇빛이 있을땐 이곳 전지판에서
해가 져도 풍력발전기가
발전을 계속합니다.)
발전 용량은 하루 15킬로와트로
죽도 주민 김유곤씨 주택과
관광지 관리사무소에 전기를
공급하고도 남아
축전지에 모아 둡니다.
기상이 나빠 발전을 못하면
축전지에 저장한 전기를 최대
보름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젤발전기로
전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주민들은 하루 종일 가능해진
전기 공급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 유곤/울릉 죽도 주민
(...생활 매우 편리해져...)
울릉군은 죽도에 전기가
종일 공급되면서 관광상품
개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창근/울릉군수
(..오지 마을 시설 확대...)
천연 에너지 발전 설비가
울릉도의 청정 이미지를
지키면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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