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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위조지폐 복마전, 오락실
박영훈 기자 사진
박영훈 기자 (news24@tbc.co.kr)
2006년 03월 09일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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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락실에서 발견된
위조 지폐가 3년전 부터
이미 전국 성인 오락실에서
나돌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락실 기계가 바뀔 때 마다
더욱 정교한 위폐가 만들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박영훈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최근 대구시내 성인 오락실에서
발견된 만원권 위조지폐는
확인된 것만 천장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씽크/피해 오락실 업주>
"120장이 한꺼번에 발견됐는데,
처음에는 다른 업소의 쿠폰.."

<브릿지>
"최근 무더기로 발견된
만 원권 위조지폡니다.
지난해 말에는 이미 또
다른 종류의 위폐가
오락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이같은 위폐는 3년전 부터
대구 뿐 아니라 전국의 성인
오락실에서 나돌고 있었다고
오락기 제조업체측은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제조업체 사장>
"매년 초에 새로운 위폐 나오고,
기계 바꾸면 또 인식 불능의
더 정교한 위폐 악순환 계속.."

위폐 제조범들은 오락실에
위폐가 발견돼도 신고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오락실을
진짜 돈으로 바꾸는 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경찰>
"우리는 신고 들어온 것만 위폐 발생으로 취급해 수사할 뿐..."

성인 오락실을 통해 얼마나
많은 위폐가 유통됐는지
예측 조차할 수 없어 화폐질서가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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