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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오락실 위폐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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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3월 09일

대구의 성인오락실에서
만원권 위조 지폐
수천장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40대 중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검은 모자를 쓴 40대 중반의
남자가 오락실에서 설치된
계수기 앞에서 상품권을 세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5천원 상품권
천여장 정도를 확인하고서는
밖으로 나갑니다.

이 남자가 게임을 하던
오락기 10대에서 만원권
위조 지폐 6백여장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이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정홍구/대구경찰청광역수사대
직원]"종업원 진술과 ccvt 사진으로 탐문 수사"

[스탠딩]경찰은 오락실에
설치된 위조지폐 감별기가
위폐의 크기와 색깔 등 기본적인
사항만 식별할 수 있어
피해 오락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지금까지
대구시내 성인오락실 10곳에서
모두 천여장 정도의
만원권 위폐가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위폐에
은선까지 들어가 있는 등
상당히 정교하게 제작된 것으로 미뤄 더 많은 오락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대구시내 전 오락실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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