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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나라당 역풍 부나?
임한순 기자
2006년 03월 09일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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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5,31 지방선거
공천 심사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공천 탈락이 예상되는 현직
기초 단체장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이
역풍을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의 5,31 지방선거
공천 심사가 진행되면서
이른바 단체장 살생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어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가 고령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지만
지역 국회의원이 경선에 나설 수
없도록 지지자들의 책임당원
가입을 원천봉쇄했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비쳤습니다.

이태근/고령군수

이창우 성주군수는
공천이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밝혔고
류인희 봉화군수도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오는 15일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언 군위군수와 배대윤
청송군수도 자신들이 살생부에 올랐다며 일찌감치 공천 신청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혔고 김복규 전 의성군수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른 2,3명의 단체장들도
낙천에 대비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는 등 현재 무소속인
영주,문경과 함께 경북도내
10곳 이상의 기초 단체장들이
무소속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s/u이런 가운데 최근 출범한
무소속 연대가 오는 18일까지
후보 영입에 나설 예정이어서
한나라당의 역풍이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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