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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일대 <독도론>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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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6년 03월 08일

일본이 걸핏하면 영유권을
주장해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에서 국내 처음으로
<독도론>을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의 영토로 한반도
동쪽 끝을 지키고 있는 독도

일본의 집요한 영유권 주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독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독도론>이 대학의 정규
학과목으로 처음 개설됐습니다.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이범관 교수가 국내에서
이번 학기 교양과목으로
강의를 시작한 <독도론>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범관/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영상자료 등을 이용한
첫 강의를 들은 학생들도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해지/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1년

이 교수는 지금까지 독도에
대한 연구가 역사적 측면과
법률적 측면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이번 강의는
지정학적으로 독도의 가치를
밝히고 울릉도와 연계해
종합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범관/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이 교수는 국민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독도가 2004년 공시
지가로 2억6천만원, 대구시내
32평 아파트 값에도 못미친다며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경일대학교는 올 2학기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문제가
된 간도와 관련해 <간도론>도
정규 강좌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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