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환경부장관이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내일 장관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관은 당초 지난 2일
개각 때 물러날 예정이었지만
후임자 선정이 진통을 겪자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5일쯤 사퇴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 장관측은 더 이상
선거 준비를 늦출 수 없다며
내일 마지막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사퇴 의사를 밝히고
대구로 내려와 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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