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파업을 중단했지만
파업 여파로 열차 운행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완전한 철도 정상화는
모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철도 노조가 오후에
파업 중단을 선언했지만
동대구역의 여객열차 운행률은
40%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파업에 참가했던
고속열차 기관사들이
모두 복귀해 어제보다
KTX 운행률은 72%까지
올라갔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통근열차등
일반여객 열차의 운행률은
여전히 30%를 밑돌아
서민들의 불편은 계속됐습니다."
[000--영천시 남부동]
"원래 경로석이 있는 통근열차를
타야하는데 없어서 강릉가는
것 탄다.."
일반열차의 운행률은
새마을호가 24%, 무궁화호 14% 통근열차 30%로 어제와
같았습니다.
영주역도 하루 200편이 운행되는
화물열차는 42편만이
여객열차는 78편 가운데
14편만이 운행돼 어제와 같은
운행률을 보였습니다.
철도공사는 파업 철회로
복귀하는 노조원들이 늘면서
철도는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고속열차는 평소 수준에
약간 못미치는 83%의
운행률을 보일 전망입니다.
[강성욱-동대구역영업부장]
"휴식을 취한 뒤 업무 복귀하면
월요일부터는 정상 운행 될 것"
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로 끝나
다음주 출근길에 예상된
최악의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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