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환으로 입원 치료중인
학생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장기 입원 학생들이 파견된
전담 교사에게 수업을 듣고
학력을 인정받는 병원 학교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병원 학교'가 영남대병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병원 학교는 병원에서 수업하고
학력을 인정받아 학생들이
진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소아암을 비롯한 장기 입원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 일수의
3분의 2 이상을 채우지 못해
유급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송창환/병원학교 학생
'학교에서 못했던 공부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
대구시교육청은 난치병학생 돕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특수교육 교사를 파견해
병원 학교를 개설했습니다
이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34명의 초등학생이 학년에 따라 방문 수업과 과제 학습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하정옥/영남대병원 소아과 교수
'자원 봉사 교사들을 활용해 학년별로 수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병원 학교가
성과를 거둘 경우
다른 병원이나 중,고등학생까지
병원 학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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