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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파업 사흘째
권준범 기자 사진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06년 03월 03일 1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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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동대구역은 오늘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시민들의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은 계속됐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철도 노조 파업 사흘째.

대체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동대구역은 평소보다도
한산했습니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운행률이 30%대에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000/대구시 산격동>
"표는 구했는데 내려올 표가
없다.."
<송미옥/대구시 이곡동>
"특실안타는데 표가 없으니까.."

브릿지>특히, 열차 운행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관사
대부분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아 파행 열차운행은 계속
됐습니다.

물류 대란도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철도 물동량의
40%를 차지하는 영주역은
화물열차 275편 가운데
24편만 운행돼
어제보다도 줄었습니다.

대구와 경산의 저유소에는
난방용과 산업용 기름
2만 배럴을 실은 화물 열차가
이틀째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전화 :sk 저유소 관계자>
"주말까지 계속되면 피해"

철도노조 파업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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