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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아)문화문화인-축음기박물
정병훈 기자
2006년 02월 28일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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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대구시 수성구 중동 한영아트홀에 가면
세상의 온갖 축음기와
뮤직박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오늘은
축음기와 뮤직박스 100여점이
전시된 축음기박물관을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일렉트릭 스피커 음악-

1940년대에 웨스턴
일렉트릭사에서 제작한
대형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는 선율이
아트홀을 휘감아 흐릅니다.

아트홀이면서 축음기박물관인
이 곳은 벽면을 따라 천800년대 제작된 뮤직박스를 비롯해
100여점의 뮤직박스와
축음기가 전시돼 있습니다.

아트홀 대표 김대곤씨는
20여년 전 나팔형 축음기를
선물받은 것을 계기로
축음기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이렇게 늘었다고 말합니다.

김대곤/한영아트홀 대표

-뮤직박스 음악-

김씨가 가장 아끼는
이 뮤직박스는 1850년에 제작된
것으로 쇠로된 큰 원판에 뚫린 구멍이 철심에 걸리면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에디슨의 축음기와
7천여장의 축음기 음반인
SP판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지역의
역량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위해
매달 한 두차례 음악회도
열고 있습니다.

김대곤/한영아트홀 대표

건물 2층에는 세계의 종
3천여점을 모아놓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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