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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프)혁신클러스터지원'난항'
김영봉 기자
2006년 02월 28일 1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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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옛 금오공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던 구미공단
혁신클러스터 지원센터가 난항을 겪으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비 160억원의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해 7월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구미시,영남대 그리고
경상북도는 옛 금오공대 부지에
혁신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어 부지 매입 비용으로
구미시와 영남대 한국산업
단지공단이 각각 150억원씩
4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산자부는 지역에서 땅값만
마련하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 사용하는 비용 160억원을
기꺼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금오공대를 비롯한
구미 지역 4개 대학들이
영남대의 독자 참여에 반발해
항의 집회를 여는 등 연일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때문에 양해각서는 파기되고
혁신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반년째 지지부진하면서
지역 대학의 이기주의가 국책
사업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종배-구미상의 조사부장]
-옛 금오공대 부지에 혁신클러
스터 지원센터 조속히 건립돼야-

구미상공회의소는 양해각서가
파기되면서 산자부가 지원하기로 했던 리모델링 비용 160억원도 백지화돼 사업 추진이 더욱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시는 교육부가 옛 금오공대부지를 일반에 매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구시설로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마저 순탄치 않아 혁신클러스터
지원 센터 건립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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