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하게 진행되던
한나라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판도에
변수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주 초만 해도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후보 경선구도가 고착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중반 이후
돌출변수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대구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한 이재용
환경부 장관과의 경합에서
기존 후보로는 낙승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급기야 중앙당이 대항마로
이한구의원을 전격 투입하려
한다는 설이 흘러 나왔고
안택수 시당위원장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경북도지사 공천경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선두권을 유지해 온 정장식
전 포항시장을 겨냥해 포항지역
불교계와 천주교계가 어제
공천반대 입장을 밝히는 신문광고를 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말 열린
김광원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등
5천여명이 몰린데다
경북 의원들이 김의원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중반 경선 판세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
본격적으로 경선에 뛰어 든
김관용 전 구미시장과
남성대 전 도의회사무처장은
공개 경쟁을 원하고 있어,
선거 판세는 점치기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tbc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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