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 가속기 부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부지 선정위원회는
유치 지역간 과열 경쟁으로
갈등이 깊어질 조짐을 보이자
발표를 3월 2일에서
이틀 앞당겼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양성자 가속기 부지 선정을
위한 한달 보름 동안의 심사가
오늘 오후 2시 막을 내립니다.
양성자 가속기 유치를
신청한 지역은 경주 안강읍과
건천읍,천북면 그리고
외동읍과 강동면 5곳
지난달 10일 시민단체와
학계 그리고 종교계 대표자
15명으로 구성된 부지 선정
위원회는 이들 다섯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습니다.
부지 선정위는 지난 9일
합동 보고회를 가졌으며 22일과 23일에는 현장답사를 벌였습니다
성타 스님/ 위원장
(...시민 모두의 염원 담아..)
평가 내용은 사업 부지
항목에 70점 경주의
장기 발전 30점입니다.
세부 평가 항목은 국유지와
공유지를 포함해 부지 확보가
쉬운 점에 가장 높은 20점을
매장 문화재 유무에 10점,지반 안전성에 10점등을 배정했습니다
부지 선정 위원들은 어제밤
경주에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각자 채점표를 제출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시민 대표와 언론이 참석한
공개된 자리에서 채점 결과를
합산해 후보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합니다.
오늘 후보지가 결정되면
경주시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3월6일까지
과학기술부에 사업 유치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양성자 가속기 조성사업은
10년 동안 천5백억원이 투입되며
원자력 연구 개발은 물론
IT와 BT산업의 발전기반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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