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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사 출판기념회
김대연 기자
2006년 02월 28일 0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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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퇴임을 몇 달 앞둔
이의근 경북지사가
어제 저녁 서울에서 자신의
45년 공직생활을 정리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정관계와 학계,
종교계 등 각계인사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이의근 경북지사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서울 세종문화회관 홀은
마치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의
축소판을 연상케했습니다.

당내 대권후보군은 물론
차기 경북지사 예비후보들과
고위 당직자, 소속 국회의원,
도내 시장, 군수 등 왠만한
당소속 인사들은 대부분
얼굴을 비쳤습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도
행사장에 잠시 들렀고,
전직 국회의장과 전직 총리 등 거물급 인사들도 눈에 많이 띄어 이지사의 폭넓은 인간관계를
엿보게 한 행사였습니다.

이지사는 45년 공직생활과
도지사 12년을 지내면서 쌓은
행정경험을 후배 공직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자서전을
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YNC(이의근/경북지사)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서평에서 행정과 문화를
어우를 줄 아는 사람이 쓴
책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SYNC(이어령/전문화부장관)

박근혜대표는 이지사를 행정의 산증인이라고 표현했고,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는 지방자치제도를
정착시키는데 산파역할을 한
장본인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이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지역이 아닌 서울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연데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퇴임후 중앙무대에서 또 다른
역할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아
이지사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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