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 운동이 오늘
대구와 안동에서 재현됐습니다.
민족의 독립을 외쳤던
87년전 그 날의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졌습니다.
이종웅,박병룡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대구 동성로에 태극기의
물결이 넘칩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87년 전 3월 8일
서문시장에서 계성학교등
학생과 시민 천여명이 벌였던
만세 운동을 재현했습니다.
[스탠딩]
"시가행진의 선두에서는
3.1운동 당시 광범위한 계층이 참여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참가자들이 양반이나 학생
차림으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풍물패까지 함께한 시가
행진에서 학생들은 당시의
독립운동을 직접 몸으로
느꼈습니다.
[000-사대부속중학교 2학년]
"0000000................"
오늘 행사는 3.1절을 맞아
행정자치부 등 6개 단체가
3.1운동 주요 현장을 돌며
당시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전국 순회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김삼웅-독립기념관 관장]
"3.1운동을 전국민과 함께
계승하기 위해 마련..."
내일은 국채보상공원에서
횃불행진이 열리고 3월1일에는 기념식과 단축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가 대구 경북
곳곳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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