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만세삼창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우렁찬 만세삼창이 안동
웅부공원의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 날의 함성과 선열들의
얼을 기리는 횃불과 태극기의
물결이 웅부공원에서
안동초등학교까지 이어졌습니다.
횃불 만세 시위가 재현되는 동안 길가에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나와 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INT/
일제의 강압에 시달리던
1919년 3월 예안면과 안동읍 등
안동 일대 곳곳에서는
장날을 계기로 8천여명이
독립 만세 시위에 나섰습니다.
안동경찰서와 안동지원 앞에서는 애국자 석방을 요구하다
일본군의 발포로 1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길안면과 임하면에서는
시위대가 면사무소와 일경
주재소를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INT/김휘동/안동시장
독립지사가 많이 배출된 안동은 독립운동기념관을 세워 선열들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지원이 늦어져 완공이
내년으로 연기돼 유족과
시민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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