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개통 한달째를 맞았지만
이용객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싼 통행료와 불편한 도로구조때문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와 부산을 최단시간에
잇는 고속도로의 한달간
성적표는 기대와는 달리
초라할 정돕니다.
하루 평균 이용차량은
6만 4,400여대로
당초 예상했던 13만대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특히 대형 화물차는
전체 교통량의 10.5%로
경부고속도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딩> 개통 초기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는 비싼 통행료 문제가
교통량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안지범/부산시 초량동
"통행료 비싸 이용 자주
않아 인하해야 "
실제 운행시험 결과 경부고속도로와 7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교통량 분산 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도로 협소,실제 시간 차이 나지 않아 자주 이용 안하는 편"
이와 함께 통행료 인하와
공사비 원가 공개를 요구하는
대구와 부산경남 시민단체들의
반발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물류 수송의 대혁신을
예고하며 대구와 부산을
최단 거리로 잇는 첨단고속도로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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