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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2월 25일

최근들어 성폭행과 납치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에게 호신술을
가르치거나 학원을 오갈 때 따라 다니는 부모들이 늘고 있고
경호 업체에는 신변 보호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의 기합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이 곳에서는 태권도 뿐 아니라 괴한을 만났을 때 대처 요령도 함께 가르칩니다.

낯선 사람을 함부로 따라
가지 말고 갑자기 잡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실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000-00태권도장 사범]
"과자 줄때 따라가지 말고
주위에 도움 청할 것 교육..."

호신술 가르치기 뿐 아니라
학원을 오갈 때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다니는 것은
이젠 기본이 됐습니다.

[000--대구시 지산동]
"동네 아저씨 못 믿어,,,"

[000--대구시 지산동]
"불안하죠 겁나고..."

경호업체에도 어린이
신변 보호에 관한 문의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등하교 때나 학원을
오갈 때 신변 보호가 가능한지와 비용을 묻는 것으로 예전에 비해 상담 건수가 배로 늘었습니다.

[윤호영--00경호업체]
"전화 계속오고 있어.."

실제 대구의 아동 성폭력
피해자는 2003년 8명에서
2005년에는 32명으로
2년 새 4배로 급증했습니다.

또 납치를 비롯해 각종
어린이 대상 범죄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폭력을 비롯해 줄지 않는
어린이 범죄 앞에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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