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 구밉니다)
오는 10월 열리는 김천
전국 체전이 경상북도의
늑장 대응으로 마무리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인 김천외에도 경북의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전국
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달 김천에서 세부추진
계획 보고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VCR1
지금 보시는 것은
경상북도가 김천과 전국체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15개
시군에 보낸 전국체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공문입니다.
1월 중에 개최한다고
통보됐지만 한달이 되도록
보고회를 열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 개최지인 김천은
물론 분산 개최 시군마다 마무리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VCR2
[김천시 체전 준비 관계자]
-경기장 시설정비나 손님맞이 각종 홍보, 이벤트 사업이
전혀 추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분산개최 시군 관계자]
-태권도,수영경기(치뤄야 하는데)세부적인 계획이 안 나오니깐
준비상황이 어중간 합니다-
경기장 시설 정비 예산등을
모두 경상북도에 의존해야 하는 시군에서는 세부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계약을 미룰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앵커)경상북도가
체전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미루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네 주된 이유는
경상북도의 신중치 못한
인사 행정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4일자로
이재동 울진 부군수를 전국
체전기획단장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지난 1일자로 이 단장을
다시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단장으로 발령냈습니다.
=VCR 3
[경상북도 체전기획단 관계자]
-도에 인사가 많았습니다.중간에
직원들이 바뀌고 해서 조금
(세부추진계획 보고회)연기를
했고-
전국체전기획단이 인사
숨통을 틔워주는 창구로
전락한 마당에 체전을
일관성 있게 준비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경상북도는 다음달 중순쯤
세부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천시는 올 상반기에
이의근 경북지사 임기가 끝나기
때문인지 경상북도가 체전 유치
때와 달리 마무리 준비 지원에는 소홀하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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