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주거지역 고도제한 해제

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06년 02월 22일 18:17:09

대구시가 주거지역 2종과
3종에 제한된 최고 고도지구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오늘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꼭 필요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대구시내 일반 주거지역은
2003년 대구시의 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1종과 2종,
3종으로 세분화돼 있습니다

(cg)주거지역에 따라 건축
고도 제한이 설정돼 있고 2종은 7층 이하와 15층 이하 지역,
3종은 20층 이하와 고도제한이 없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cg)대구시가 이른바 최고고도
지구로 불리는 2종의 7층 이하와
3종의 20층 이하 지역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오늘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올 하반기에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할 때 이같은 방안을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 조시장
꼭 필요한 지역 빼고는 전면검토

대구시는 최고 고도지구를
정한 2003년에는 지구 단위
계획으로 개별해제가 가능했지만 지난해 법령 개정으로 불가능해지면서 민원이 잇따라 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거지역 가운데 최고 고도
지구제한을 받는 곳은 370여 곳
860여 만평으로 전체 일반
주거지역의 30%에 이릅니다.

한편 강성호 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대구시가 서대구공단을
주거지역에서 다시 공업지역으로
지정하려는 것은 공업용지
확보에 급급해 서구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