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케시마 망언 1년을
맞은 울릉도 주민들의 반응과
오늘 독도에서 열리는 행사를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원 기자 (네, 울릉도
도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 오늘 일본 시마네 현의회가
다케시마 망언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에서도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곳 표정은 어떻습니까.
기) 네 울릉도 주민들은
차분한 가운데 독도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VCR 1
주민들은 독도는 원래
물고기를 잡고 조개를
줍기위해 수시로 왕래하던
곳으로 일본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푸른 독도 가꾸기등
민간단체들은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일일히 대응하기 보다는
3월 24일 독도 입도 개방일을
기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이 있을 때만
반짝하는 일시적인 관심보다는
국민의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합니다.
VCR 2
장지영 /울릉군 독도 안전 담당
(...지속적인 관심을...)
여기에다 하루 4백명으로
제한한 독도 입도 인원을
탄력적으로 확대해
독도를 찾은 사람은 모두
섬을 밟아 볼수 있도록 해야
국민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앵)네, 오늘 독도에서는
일본의 도발에 대해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여러 행사가 열린다죠.
기) 네, 경상북도는 오늘
독도에서 독도 지킴이
현장 간담회 등을 개최해
주권 수호의지를 알립니다.
VCR 3
오전 11시 반부터
독도경비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독도주민 반상회에는
독도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이의근 지사,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장등이
참석합니다.
또 독도로 처음 본적을 옮긴
송재욱씨와 사이버 독도마을
서도 명예 이장인 서울
탑동초등학교 5학년 박태호군
등이 함께합니다.
이 지사는 독도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김신열씨부부가 사는
서도 어업인 숙소에 문패를
달아줄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는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현수막을
대형 줄연에 달아 날리는 행사로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도동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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