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 영토로 얼마나
경제적 가치가 있고 자연 생태의
보고인지를 새삼 확인하는
학술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토론회장에는 독도와 울릉도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대연 기잡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학술토론회에서 황정환 경주대교수는 독도 주변에
플랑크톤이 많아 회유성 어족이 풍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각종 해양 동물과 해조류가
많아 수산 자원의 보고라며
실효적 지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을 촉구했습니다
(황정환/경주대 울릉학연구소장)
"정치 정치적 접근에서 벗어나"
독도에는 식물이 잘 자랄 수
없는 환경인데도 섬괴불나무
같은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어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많았습니다.
INT(박선주/영남대 생물학교수)
백우현 경상대학교 교수는
독도 근해에 매장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소중한 자원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 교수는 독도 근해에 매장된
6억톤 가량의 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면 전 국민이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일본이 망발하며 독도를 노리는 것도 이같은 차세대 에너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회 후 참석자들은 독도
울릉도발전연구회 창립총회를
열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정책 개발 연구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S.T)경상북도는 오늘 학술
회의에서 제기된 독도에 대한
미래 가치를 토대로 독도 발전 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입니다.
TBC 김대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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