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개편과 함께 시행된
환승 시스템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던 환승요금 부당징수
사태가 크게 줄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와 그제 환승요금을 할인받지 못했다며 대구시에 민원을
제기한 사례는 모두 3백40여건,
실제 신고되지 않았거나 자신도 모르는새 요금이 빠져나간 경우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접수된 민원은 50건 이내로 크게 줄었습니다
대구시는 어젯밤부터 전체 시내버스에 소프트웨어 오류를 수정한 새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대구시 개혁총괄담당
연도인식 오류 수정 프로그램
실제 tbc가 대구 참여연대와
함께 오늘 하루 갈아탈때 요금이 할인되는지를 점검한 결과
전체 45차례 가운데 1번을 빼고는 요금이 모두 할인됐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환승시스템의 문제는 오늘부터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댈 때 나오는 소리가 처음 탈때나 갈아탈때나 똑같아 혼란스럽다는 지적에 따라
오늘부터 환승할 때 버저음을
차별화했습니다
구성 - 삐삐삐
대구시는 승객들의 요금 과오납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부당징수한 돈을 계좌 입금 방식으로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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