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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많은 위원회 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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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6년 02월 21일

대구시의회가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대구시 산하의 각종
자문 위원회에 제동을 걸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습니다

특정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중복되거나 같은 위원회에서
장기간 활동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cg대구 모 대학의
한 교수는 도시계획과 건축,
투자심사 그리고 교통영향
심의 등 대구시 산하에 있는
19개 자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있습니다.

이처럼 권한이 막강한
도시계획을 비롯한 5개
위원회에서 4년 이상 연임한
위원들만 60%가 넘고 10년
넘은 위원도 15%에 달합니다
CG끝

이렇다 보니 구군청의
도시계획위원이 대구시의
자문위원을 겸해 자신이 올린
안건을 심사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가 뒤늦게나마
이같은 병폐를 없애기 위해
2백여개의 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개 모집을 원칙으로 같은
사람이 3개 이상 위원회에
위촉되거나 같은 위원회에
연임될 수 없고 회의록을
기록하는 것이 주요 골짭니다

[최문찬/대구시의원]
"권한있지 책임없다.명단 회의록 공개,권한대한 책임물을수 있다> 3:57 4:09

조례안은 어제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처음 상정
됐지만 세부내용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일단 유보됐습니다

[마학관/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철도,문화재
전문위원 위촉문제로 유보 다음회기 재심의> 10:03 10:12

그러나 대부분의 의원들이
위원회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조례 제정에 찬성해 조례안
통과는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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