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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구는 쇼트트랙 메카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06년 02월 20일 2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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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천 5백미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진선유와 최은경을 비롯해
대구에선 걸출한 쇼트트랙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구는 쇼트트랙
선수의 산실로 불리고 있지만
역외유출이 늘어나 대책이
필요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일요일 온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 태극 낭자들의 금빛 은빛 질주

두 주인공 진선유와 최은경은 모두 대구 출신입니다.

진선유는 경북대 사대부중을
거쳐 경북 여고 1학년 때 서울
광문고로 옮겼으며 최은경도
덕화여중을 다니다 역시
서울로 전학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올림픽
금메달리스로 유명세를 떨친
김소희와 안상미도 대구
출신이며 남녀 국가대표 10명
가운데 6명이 대구 출신일
때도 있었습니다.

명실공히 쇼트트랙 선수의
산실인 대구에는 아직도 전국
최상위구너 성적을 내는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손미래/달산초등 쇼트트랙 선수
"언니들처럼 금메달 따고
싶어요"

S/U)하지만 상급학교로 갈수록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선수들도 많이 늘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수한 선수들에 대한
처우와 지원이 다른 지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김형욱/ 대구대표팀 감독
"안타깝다. 대구시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쇼트트랙 최강 도시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토리노 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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