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먼지 다듬이라는 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전
이 시간에 전해 드렸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최근 몇 년 새
분양된 아파트에서 이미 먼지
다듬이 피해가 잇따랐고 새로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 존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먼지 다듬이.
집안에 해충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씽크/아파트 입주민>
"뉴스보고 확인해 보니
벌레가 있어서"
일부 아파트에서는 서둘러
소독하는 등 해충 확산을
막는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릿지>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분양된 일부 아파트에서 문제의 먼지
다듬이로 이미 피해가 잇따랐던 사실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화 씽크/아파트 관리소장>
"분양 후 워낙 민원이 많이들어와 600세대 방역작업했었다"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값
하락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아파트에서 해충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시공사측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변호사>
"벌레도 하나의 하자로 볼 수
있다. 시공사측에서 법적
도의적 책임 져야"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먼지 다듬이,
실태와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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