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첫 보름달이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 곳곳에서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은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 : 칠곡 청도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대낮부터 신명나는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솔나무 가지를 쌓아
만든 달집 주위에는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종이가 나붙었습니다.
<000/청도군 00리>
"하는 일 잘되고, 건강하고"
<구성 : 달 떠오르는 모습>
도심에도 병술년의 첫보름달이
환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대보름달 아래로 15미터
높이의 거대한 달집이
힘차게 타오릅니다.
시민들은 불타오르는
달집에 액운을 떨쳐버리고,
대보름달에 지역의 평안과
건강을 빌었습니다.
<000/대구시 만촌동>
"대구경제살리고,,,"
오늘 하루 달성군 구지면과
용산동 지하철역 광장 등
지역 곳곳에서 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예로부터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던 대보름, 시민들은
올 한해도 보름달처럼 넉넉한
일만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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