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대구시와 함께 기획한
연속보도 교통 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안전 운행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법규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과속 운전 실태를 고발합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평소 사망 사고가
많이 나는 곳에서
이뤄지는 과속운전 단속.
단속이 시작되자 마자
빠른 속도로 내달리던 영업용
택시가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시속 84킬로미터, 제한속도인
60킬로미터를 훌쩍 넘겼습니다.
뒤따르던 승용차의 속도는
무려 시속 91킬로미터,
고속도로를 방불케합니다.
1시간 동안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모두 13대, 10분에
2대 꼴로 대부분 제한속도를
20킬로미터 이상 넘겼습니다.
<인터뷰/북부서 교통지도계장>
"전방 500미터에 단속예고판 설치했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 적발"
지난 한 해 과속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대구 경북에서
모두 64만 여명으로 대구에서는 26%가 경북에서는 무려
110%나 증가했습니다.
<브릿지>
"좀처럼 줄지않고 있는
과속운전,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바로 과속운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인터뷰/대구청 교통안전계>
"사고 원인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으로 나누지만
1차적인 원인은 모두
과속으로 유발"
하지만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각종 불법 장치가 시중에
대량 유통되고 있어 과속
운전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사고를 피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조건은
빨리 달리지 않는다는
평범한 규칙을 지키는 일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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