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10년을
맞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아직도 쓰레기 불법
투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는 인도 뿐
아니라 주택가 골목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한 주부가 쓰레기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규격 봉투 위에 슬며시
올려 놓고 주변을 살핀 뒤
사라집니다.[구성--찰칵]
또 다른 남자도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붉은 색
비닐 봉투를 종량제
쓰레기 봉투와 함께 버립니다.[구성-찰칵]
대구시 북구청에서 설치한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
카메라에 촬영된 모습들입니다.
(스탠딩)
"불법으로 버린 쓰레기는
보시는 것처럼 음식물이나 일반 생활 쓰레기가 대부분입니다."
인도 뿐 아니라 주택가
골목에서도 불법으로 버린
쓰레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골목길 한쪽에 음식물
쓰레기와 컵라면 용기 등
온갖 쓰레기가 검은 비닐
봉지에 담겨 버려져 있습니다.
50여 미터를 더 올라가자
쓰레기가 담긴 검은 비닐 봉지 수십개가 또 버려져 있습니다.
[김홍립/대구 북구청 환경관리과 직원]
"대부분 불법 투기 부인,,"
CG1)지난해 적발된 쓰레기
불법투기는 2004년에 비해
10% 줄어든 7천 200여건으로
하루 평균 20건에 과태료
부과액은 6억 3천만원이나
됩니다.
[오재식/대구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하루 반입량 가운데 60톤이
비규격 봉투 사용..."
쓰레기 불법 투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젭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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