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구미공장이
노동조합 임원선거에 개입하는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대기업의 도덕성이
또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지난달
16일부터 닷새동안 코오롱
구미공장을 특별 조사해
사측에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노조를 와해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해 7월 노조 지도부
선거에 개입해 사측 위원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노조 임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는 등
노조 와해를 시도하고 근로자
성향을 세 분류로 나눠
책임자까지 두며 밀찰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노동청은 조만간 이같은
부당 노동행위 사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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