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구미-아)분양권전매 투기극성
공유하기
김태우

2006년 02월 09일

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 구밉니다)


앵커)구미에서 최근 아파트 분양 직후 무더기 전매가 이뤄지는등
부동산 투기 바람이 일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구미는 투기과열지구지정 대상에서 제외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최근 입주자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분양권 전매 투기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VCR 1

[SYNC]아파트 시행업자
-프리미엄이란 단어거 나온것은
롯데(대우)듀클라스 분양이후부터 입니다.가수요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은
지난해말부터 분양 계약에 들어간 구미 4공단의 현진 에버빌
30층짜리 아파트 분양권 전매
계약섭니다.

2천 백만원에 분양계약을 체결하자마자 150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전매했습니다.

24층의 43평짜리 아파트는
450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분양직후 전매됐습니다.

그러나 분양시장에서 호가되는
프리미엄은 신고금액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현진 에버빌의 37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는
분양된지 2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114명이 구미시로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 검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가운데는 한 사람이 10여개의 아파트 전매 검인을 대행 하는등
부동산 브로커 개입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허용됨에따라
전매 수요는 계속 늘어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해 초 구미시
형곡동에서 분양한
대우 롯데 듀 클라스 재건축
아파트는 수천만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부동산 브로커들이 위
장 전입에 개입했다 무더기
사법처리되기도 했습니다.

앵커)현진 에버벌의 ‘분양가 폭리’ 환수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구미 경실련에 이어
구미 YMCA도 성명을 발표하고
현진 에버빌이 부당하게 부풀린 금액을 즉시 분양가 인하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VCR 2

[인터뷰]이동식
구미 YMCA 사무총장
-사업비 조작 통한 분양가폭리는
시민 기만행위-

구미지역 시민 단체들은 특히
분양가 폭리의혹을 사고 있는
현진에버빌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철저히 분석해
분양가 거품이 어느 정도인지
공개할 방침이어서
현진 에버빌 사업비조작 파문이 쉽게 가라않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