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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중앙로 실개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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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6년 02월 09일

대구 중앙로에 서울의
청계천 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이 생깁니다

대구시는 156억원을 들여
중앙로 일대에 폭 1-2미터의
인공 소하천을 만들어 친환경
거리 조성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C/G)
대구시가 반월당 네거리에서
대구역 네거리에 이르는
1키로미터 구간에 156억원을
들여 인공 실개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4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는 대신 인도를 넓히고
인도를 따라 물길이 생겨납니다.
(C/G 끝)

개천폭은 1~2미터 정도고
물 깊이는 사람들이 발을
담글 수 있는 50센티미터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개천 물은 반월당네거리
지하 30미터에 있는 세 곳의
지하수 집수정 시설에 모으는
하루 3천여 톤의 지하수를
끌어 올려 사용하게 됩니다.

(조감도)
대구시는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실개천과 함께 중앙로를
영화 테마 거리와 보석 테마
거리로 조성해 대구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INT(신경섭/대구시교통정책과장)
"....2008년까지 마무리되도록"

실개천은 중앙로를 친환경
거리로 바꾸고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중앙로 경관
조성 계획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S.T)중앙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따라 중앙로는
올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돼 버스와
택시만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중앙로가 교통혼잡이 사라지는 대신 맑은 물에 발을 담구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서울
청계천과 같은 친환경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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