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목표를 초과했습니다
세금부과 기준이 되는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지만
올해 징수액도 늘어나 시민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당초 목표에 비해
530억원 많은 1조 35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cg)2004년의 1조 2197억원에
비해 11.1%인 135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민 한 사람의 납부액도 48만원에서
53만6천원으로 11.8% 늘었습니다
(cg)특히 전체 세수의 절반
가까이 되는 취득세와 등록세
징수액이 6294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27% 늘어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부과 기준이 되는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한데다 과표까지
현실화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대구시 세정담당관
과표 현실화 + 신규아파트 증가
주행세도 지난해 7월 세율이
높아 지면서 262억원이
더 걷혔습니다
스탠딩)그러나 대구시의 주요
세목 가운데 하나인 담배소비
세수는 금연인구의 증가 속에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cg)지난해 담배 소비세는
1,111억원으로 1년 만에
12%인 158억원이나 줄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도 징수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1조 5400억원으로 정했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과세가
시작된데다 입주가 예정된
신규 아파트가 지난해에 비해
8천 가구나 많은 만8천 가구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역경제의 성장이
사실상 멈춰 있는 만큼 시민들의 세금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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