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도시들의 광역 경제권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영남권
신국제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영남권 신국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과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경북개발 연구원은
2017년쯤 현재 대구국제공항은
처리 용량의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C.G 실제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2000년 7천여명에서
매년 크게 늘어나 지난해는
30만명 가까이로 무려
42배나 증가했습니다.
영남지역 국제 공항들의
전체 여객 수송량이 5년새
평균 80% 넘게 늘었고 화물
수송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경연구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렇게 급증하는
국제선 수요에 맞추고 영남
지역의 광역 경제권을 만들기
위해 신국제 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강조 됐습니다.
INT-홍석진(인천대 교수)
그리고 신공항 건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보다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INT-권창기(울산발전 연구원)
하지만 공항 건설이 10년 넘게 걸리고 자치 단체들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구체적으로 추진하는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김제철(한국교통연구위원)
이와함께 자치단체가 나서
국제선 노선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항공 수요를
늘려 지방공항을 활성화하는
것이 선결과제로 지적됐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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