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에 열릴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장
후보 초청 TV 토론회가 어제
TBC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생방송으로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 후보들은
국정 현안과 당의 진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후보들은 대구 경북이
지난해 두 차례의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보내 준데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의석을 얻지 못한데 대한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 한나라당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지방선거에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반성도 있었습니다.
김혁규 후보
김부겸 후보
한나라당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가 지역 발전에
오히려 장애 요인이 된다며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임종석 후보
지역 사랑에는 한 목소리를
냈던 후보들이 정국 현안과
당의 노선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대주주로
불리며 치열한 1,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근태 후보와
정동영 후보는 각을 세우며
한 치 양보도 상대방을
몰아 부쳤습니다.
김근태 후보
정동영 후보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 중임제 개헌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동산 공개념을 도입할 때가
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조배숙 후보
김영춘 후보
김두관 후보
오는 18일 열리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때
투표권을 갖는 대의원
만4천명 가운데 대구 경북
대의원은 천백명이며
투표 결과와 여론 조사 30%를
합산해 당의장 뽑게 됩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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