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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역대 등록률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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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2월 08일

지역 대학들이
어제 2006학년도 신입생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체로 등록률이 높아졌습니다.

복수 등록이 안되는
수시 모집 비중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학들의 신입생 모시기
출발은 다들 순조로웠습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2006학년도 신입생 1차
등록을 받은 결과 경북대는
등록 대상자 4천706명 가운데
4126명이 등록해 87.7%의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88.1%에 비해
0.4%P 낮았지만 가,나군
중복 합격자는 오히려 많아
다른 대학으로의 이탈은
적을 것으로 학교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남대는 5천163명 대상자
가운데 82%인 4천221명이
등록해 지난해 78%에 비해
4% P 높습니다.

계명대도 대상자 5천51명
가운데 75.7%인 3천822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2.1% P 올랐습니다.

대구대도 대상자 5천188명
가운데 79.5%인 4천126명이
등록해 역시 지난해 보다
등록률이 3.8% P 높았습니다.

대구 가톨릭대의 등록률도
79.4%로 지난해 보다 3.8% P
올랐고 경일대와 대구 한의대도
각각 88.8%와 88%를 기록해
8.7%P와 7.7%P 상승했습니다.

대학 입학담당자들은
복수등록이 안되는 수시 모집
비중이 커지면서 해마다
등록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수 등록자들의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되면
대학 마다 최종 등록률은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들은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차점자들을 대상으로
충원을 해 17일 최종 등록마감을
한 뒤 여기서도 미등록이 생기면
대학별로 19일부터 28일까지
추가 모집을 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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